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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13일 14시 14분 KST

MB 측근이 밝힌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겪고 있는 '어려움'

바로 '돈'이다.

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두고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을 어떻게 준비 중인지에 대해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변호인단과 조율 중”이며 “검찰과 경찰, 경호팀에서는 사전 협의를 통해 동선과 출발, 도착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또 김 전 정무수석은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이라는 생각”에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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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 자리에서 김효재 전 정무수석은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서도 말했다. ’연합뉴스 TV’에 따르면,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돈’이다. 돈 때문에 변호인단 선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 김 전 정무수석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께서는 전 재산을 사회 환원하셨습니다. 서울시장 4년 동안 월급도 한 푼도 안 받으셨고요. 사실은 변호인단은 매우 큰 돈이 들어가는 데 거기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돈 때문에’ 변호인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건, 지난 3월 5일에도 알려진 부분이다. 당시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수임료를 맞춰줄 수 없는 형편에 관심을 보였던 거물 변호사들이 잇달아 손사래를 치는” 상황이었다. 14일 검찰조사에는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낸 판사출신 강훈 변호사와 피영현 변호사, 김병철 변호사가 입회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