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8살 아이가 갑자기 차를 멈춰 세운 이유는 뭉클하다

"너는 정말 특별한 아이란다."

미국 조지아주 밀리지빌에 사는 8살 아이가 차를 갑자기 멈춰 세운 이유가 소셜미디어를 휩쓸었다.

올해 8살 된 모리스 애덤스는 엄마 차를 타고 가다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는 한 할머니를 발견했다. 이에 애덤스는 차를 세워달라고 부탁한 뒤 할머니를 도우러 갔다. 아이와 할머니의 뭉클한 순간을 목격한 동네 주민 라일리 던칸은 이 장면을 영상에 담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애덤스는 당시 누군가가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할머니가 힘들어 보여서 도와드리기로 했을 뿐”이라고 WGXA에 말했다.

아이 엄마인 콘트리샤 힐은 WSB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할머니를 보고 ”‘가서 도와드려도 되냐’고 물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영상에는 할머니가 자신을 도와준 아이를 안아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힐은 이 여성이 아들에게 ”너는 정말 특별한 아이란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촬영한 던칸은 ”아이가 차에서 나와 노인을 돕는 것을 보고 왠지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아져 울기 시작했다. 눈물을 흘리며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했다.”라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던칸은 이어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애덤스와 만나 아이의 선행을 칭찬해주고 용돈 100달러를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8-Year-Old Boy Stops Traffic To Help Elderly Woman Climb A Flight Of Stai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미담 #아이 #감동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