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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복면가왕' 가면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 김태우
  • 입력 2018.08.16 11:24
  • 수정 2019.01.03 15:03

미국판 ‘복면가왕’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MBC ‘복면가왕’ 제작진이 미국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Youtube/FOX

MBC ‘복면가왕’의 연출을 맡은 오누리 PD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판의 제작 규모를 공개했다. 오PD는 이데일리에 ”중국판 회당 제작비가 우리보다 훨씬 높았다. 미국은 더 높다고 한다”고 말했다. 가면 하나를 제작하는 데 “2억 원” 정도가 들었다고. 가면 제작비가 많이 든 건 ”피부색이나 키가 힌트가 되지 않게끔 몸 전체를 가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PD는 이어 ”제작 기간만 거의 1년”이 걸렸다며 ”제작 기간이 길고 출연자 수도 적다 보니 여러모로 투자를 많이 한 것 같다”고 했다. 

오PD가 말했듯, 미국판 ‘복면가왕’의 스케일은 어마어마하다. 그 규모는 지난 6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애드위크에 따르면 미국판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12명의 도전자들은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만 65차례, 에미상 후보에는 총 16회 올랐다고 한다. 진행자인 닉 캐논은 ”출연진 모두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출연진 전원이 유명인이라고 밝혔다. 

패널로는 배우 켄 정, 제니 맥카시, 가수 니콜 셰르징거, 로빈 시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1월 미국 FOX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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