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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복면가왕'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 김태우
  • 입력 2018.08.03 14:49
  • 수정 2018.08.03 14:51

미국판 ‘복면가왕’이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국 FOX가 지난 2일(현지시각) 공개한 ‘The Masked Singer(복면가왕)’의 예고편은 경호원에 둘러싸인 출연자가 녹화장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출연자는 선캡으로 얼굴을 가린 채 ‘말 걸지마!’라고 적힌 후드티셔츠를 입고 등장한다. 

미국판 출연자들이 쓴 가면은 무척이나 화려하다. 선글라스를 쓴 파인애플부터 깃털이 잔뜩 달린 파랑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진행을 맡은 닉 캐논은 ”복면을 쓴 이들은 그래미상 수상자일 수도, 에미상 수상자일 수도 있다”라며 ”이들이 누군지는 나도 모른다. 친구일 수도, 내가 결혼했던 사람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캐논은 머라이어 캐리의 전 남편이다. 

패널로는 배우 켄 정, 제니 맥카시, 가수 니콜 셰르징거, 로빈 시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9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Youtube/FOX

한편, ‘복면가왕’ 포맷은 미국 외에도 중국,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이탈리아, 인도 등 6개국에 수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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