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공적 마스크를 1인당 매주 3매씩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3일까지 시범 시행 중인 공적 마스크 1주 1인 3매 구매 방침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범 시행 기간 중 주중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한 사람은 시행 전 주 대비 5.7% 증가했으나 공급량 또한 28.7% 늘어 안정적인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고를 보유한 판매처 수와 평균 재고량 역시 시범 시행 전 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말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384만 8000장으로,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