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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5일 17시 14분 KST

품귀 현상 빚는 마스크를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이 품귀 현상을 빚자 정부가 이에 대한 수출 제한을 걸었다. 이에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공적 판매처’인 우체국이나 농협 등으로 반드시 출고해야 한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26일 0시를 기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것으로, 재정·경제상 위기나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된 경우 국가가 나서 공급이나 출고 등에 대한 수급 조정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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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 마스크 매대가 텅 비어 있다. 2020. 2. 25.

이 조치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4월 말까지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마스크 생산업자는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의 공적 판매처로 출고하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개에서 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한 사람당 한 세트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둘 예정이다. 아직까지 마스크 가격이나 판매 시작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장민수 식약처 긴급고시조치팀장은 중앙일보에 ”판매처는 신축성있게 추가할 계획”이라며 ”마스크 대란이나 줄서기가 사라지도록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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