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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21일 17시 45분 KST

공적마스크 공급 확대로 온라인 마스크 가격이 1000원대까지 떨어졌다

오프라인 가격도 1500원선으로 떨어졌다.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마스크 공급량이 늘며 수급이 안정화됐고, 초창기처럼 마스크를 사기 위해 늘어진 긴 줄은 사라졌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현재 KF94 기준 온라인 마스크 가격은 장당 평균 3100원으로 조사됐다. 3월의 4000원대 초반에 비해 한 달 사이 1000원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오프라인 마스크 가격 역시 하락했다. 1매당 1800원이었던 오프라인 마스크 가격은 1500원선으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뉴스1
공적 마스크.

뉴스1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KF94 마스크를 1000원 대의 가격인 17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통계청 평균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한 통계청 관계자는 한국경제에 ”온라인에서 5000원까지 올랐던 마스크 가격이 최근에는 공적 마스크보다 300원 높은 1800원에 팔리고 있다”고도 전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었던 2~3월 당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KF94 마스크 가격이 기존의 4배 가까이 올랐던 것에 비하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는 역시 수요와 공급의 여파로, 당시에는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어 가격이 올랐으나 현재는 공급이 늘어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전이던 지난 1월까지 마스크는 오프라인에서 2000원대 초반, 온라인에서는 800원대에 판매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현재 가격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서는 다소 높지만, 공급이 늘며 계속해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