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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예고편이 공개됐다

1편에 이어 속편에도 등장하는 배우가 있다.

  • 김태우
  • 입력 2018.09.18 13:28
  • 수정 2018.09.18 13:33

‘요술 부리는 유모’ 메리 포핀스가 5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Walt Disney Studio

월트디즈니스튜디오는 17일(현지시각) 영화 ‘메리 포핀즈 리턴즈‘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리 포핀즈 리턴즈‘는 1964년 개봉한 영화 ‘메리 포핀스’의 속편으로, 메리 포핀스가 성인이 된 제인과 마이클 뱅크스, 그리고 마이클의 세 자녀를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메리 포핀스 역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에 출연한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맡았으며, 제인과 마이클 뱅크스 역에는 에밀리 모티머, 벤 위쇼가 캐스팅됐다. 콜린 퍼스와 메릴 스트립 역시 출연한다. 

1편에 이어 속편에 출연하는 배우도 있다. 바로 딕 반 다이크다. 1편에서 은행장 도스씨와 굴뚝 청소부 버트까지 1인 2역을 맡았던 딕 반 다이크는 이번 영화에서 도스씨의 아들을 연기한다. 피플지에 따르면 딕 반 다이크는 1편에서 노인 역을 맡기 위해  특수 분장을 해야 했는데, 속편에서는 별다른 분장 없이 노인 연기에 나섰다고 한다. 

한편,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오는 12월 19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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