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마블코믹스 새 캐릭터 ‘태극기’에 빗대 칭찬했다.
해리스 전 대사는 최근 트위터에 ”강경화 박사, 한국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으로서 멋진 활약을 펼친 걸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그(강경화)는 비단보다 부드럽고 못보다 단단했다. 만일 내게 물어본다면, 새로운 마블 슈퍼히어로 태극기 초능력의 원천은 강 전 장관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해리스 전 대사의 언급은 자신이 주한 미국대사로 재임하던 시절 외교부 장관이던 강 전 장관의 퇴임에 맞춘 축하 인사로 보인다.
마블코믹스가 최근 공개한 새 캐릭터 ‘태극기’는 마치 태극기를 뒤집어 쓴 듯한 모양의 흰 슈트를 입은 남성 캐릭터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