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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블랙 위도우' 개봉을 7월로 연기하며 '극장+OTT 동시 공개'하기로 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한국 정식 런칭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가 공개한 '블랙 위도우' 새 포스터
마블 스튜디오가 공개한 '블랙 위도우' 새 포스터 ⓒThe Walt Disney Company

마블 스튜디오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이 또 미뤄졌다.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를 극장 뿐 아니라 자사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서 동시 공개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 위도우‘ 개봉을 7월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며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블랙 위도우’가 같은 날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어 액세스를 통해 극장과 동시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는 지난해 4월3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러 번 개봉을 미룬 끝에 올해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또 한 번 미뤄지면서 결국 올해 7월에나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디즈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 ’블랙 위도우’에 대해서는 극장 개봉 원칙을 고수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극장과 OTT 동시 개봉을 결정하면서 시대 흐름에 따르게 됐다.

한편, 디즈니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한국에 정식 런칭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월간 요금제는 7.99달러, 주요 콘텐츠를 3개월 먼저 볼 수 있는 프리미어 액세스 요금제의 경우 29.99달러다. 앞서 디즈니는 ‘뮬란‘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등을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어 액세스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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