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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프리먼이 ‘셜록’의 팬들에게 안좋은 소식을 전했다

"'셜록'은 더 이상 즐겁지 않아요."

ⓒGareth Cattermole via Getty Images

2017년 1월 BBC 드라마 ’셜록’의 4번째 시즌이 방영됐다. 팬들은 4번째 시즌에 다소 실망한 듯했지만, 그래도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 다시 뭉쳐 5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마틴 프리먼은 그런 기대에 대해 그리 좋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3월 16일, ‘텔레그래프’는 마틴 프리먼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셜록’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가’란 질문을 받았다.

마틴 프리먼은 “4번째 시리즈를 끝낸 후, 잠시 모든 게 멈춰진 것 같았다”라며 시즌4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들을 언급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이제 더 이상 팬들을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셜록’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반응이 즉각적이었다. ‘오피스’는 천천히 타오른 반면에 말이다. ‘셜록’은 처음부터 매우 높은 퀄리티로 시작했는데, 그런 퀄리티를 유지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셜록’을 한다는 건, 미니 비틀즈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기대 때문에 ‘셜록’에 참여하는 건, 더 이상 재미있지 않은 일이 됐다. 즐기면서 참여하는 게 아니라. ‘더 잘하지 않으면 안돼’ 이런 느낌을 받는다. 그러니 더 이상 재밌을 수가 없는 거다.”

‘셜록’의 공동 크리에이터인 마크 게티스는 지난해 7월, ‘셜록’을 연장하기 힘든 이유에 대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의 스케쥴을 맞추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래도 당시 그는 “나는 셜록이 돌아올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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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마틴 프리먼 #베네딕특 컴버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