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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결혼 불도저 남친은 나를 진짜 사랑하는 걸까?

결혼이 결과가 아닌 목적이 된다면?

자료사진.
자료사진. ⓒDelmaine Donson via Getty Images

사귄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한다? 결혼을 결심하는 데 교제 기간이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결혼을 밀어붙인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는 남자친구의 불도저 같은 결혼 추진에 질려버린 여자친구의 고민 사연이 다뤄졌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몰래 결혼식 날짜를 받아오고, 신혼집 매물까지 알아볼 정도로 결혼을 원했다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기분이 나쁘다가도 ‘그만큼 나를 사랑하는 것 같다’라며 고민스럽다고 했다.

곽정은의 분석.
곽정은의 분석. ⓒKBS Joy

이에 ‘연애 박사’ 곽정은은 냉철한 진단을 내놨다.

곽정은은 ”특정한 목적이 있어서 가속도가 나는 것. 이 사람은 너무나 결혼이 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그 자리에 알맞은 누구든 적당한 사람이 나타나면 이렇게 속도를 내는 거다. ‘나라서 그렇다’라고 고민녀가 생각할 수 있지만 남자는 그냥 결혼할 상대가 필요했던 거다. 이걸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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