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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마크 블럼이 신종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드라마 ‘로앤오더’,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등에 출연했던 배우다.

할리우드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코로나19 관련해 할리우드 배우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비영리 브로드웨이 극장 ‘플레이라이트 호라이즌’ 그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블럼의 사망을 애도했다.

마크 블럼. 2020. 1. 20. 
마크 블럼. 2020. 1. 20.  ⓒWalter McBride via Getty Images

사랑과 무거운 마음으로 마크 블럼을 애도합니다. 그는 우리의 오랜 친구였고, 완벽한 예술가였어요. 마크, 당신이 우리 극장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줬던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보고 싶을 거예요.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블럼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떴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의 레베가 데이먼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였던 블럼이 세상을 떠났다”라며 ”우리는 유능한 배우이자 선생님, 좋은 친구, 그리고 아름다운 한 사람이던 그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럼은 1950년 뉴저지 주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와 ‘크로커다일 던디‘, TV시리즈 ‘유’와 ‘로앤오더’ 등에도 출연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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