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패션 인플루언서 마가렛 장이 보그 차이나 편집장이 됐다 (공식)

1995년생, 27살이다.

보그 차이나 편집장이 된 마가렛 장
보그 차이나 편집장이 된 마가렛 장 ⓒ마가렛 장 인스타그램

호주 출신 세계적인 패션 인플루언서 마가렛 장이 보그 차이나 편집장이 됐다. 1995년생 최연소 편집장이다. 

지난 25일 보그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마가렛 장은 뛰어난 패션 기획자이자 사진 작가이며 스타일리스트, 작가, 모델로 활동하며 패션계에서 단연 주목받아왔다”고 전했다.

안나 윈투어 콘데나스트 최고 콘텐츠 책임자 역시 이날 ”마가렛 장의 다양한 국제적인 경험과 디지털 멀티-플랫폼에 대한 전문지식, 광범위한 관심사 등은 보그 차이나를 미래로 이끌기에 완벽하다”라고 밝혔다.

마가렛 장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새해가 시작되고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중국 웨이보 등에서는 마가렛 장이 관련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됐다. 

 

 

시드니 대학교에서 무역과 법을 전공한 마가렛 장은 16살때부터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패션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디올, 루이비통 등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패션쇼가 있을 때마다 프런트 로우에 앉아 얼굴을 비쳤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20만명에 달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젠지(Gen.Z) 세대가 패션계 전면에 등장하면서 이들이 패션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중국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