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6월 09일 16시 02분 KST

전설의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2022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퀴아오는 현재 필리핀 의회 상원의원이다.

ASSOCIATED PRESS
매니 파퀴아오

전설의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2022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파퀴아오의 전 프로모터 밥 애럼은 마우리시오 술레이만 세계권투평의회(WBC) 회장에게 ”우리가 얻게 될 첫 번째 파이터 대통령은 파퀴아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까지 파퀴아오의 프로모터로 일했던 애럼은 최근 파퀴아오가 영상통화에서 “2022년 (대선에) 출마해 당선되면 취임식 때 꼭 와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2010년 필리핀 의회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데뷔한 파퀴아오는 2016년 약 1600만표를 얻으며 상원의원이 됐다.

그는 정치 활동을 하면서도 복싱을 그만두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는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타이틀을 방어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현 필리핀 대통령의 임기는 2022년까지로, 필리핀 17대 대통령 선거는 같은해 5월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