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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가 새해 전야를 맞아 LGBT 인권 운동의 성지 '스톤월 인'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13살 된 아들 데이비드와 함께했다.

새해 전야를 맞아 LGBT 인권 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스톤월 인을 찾은 뉴요커들은 깜짝 놀라 뒤집어질 수밖에 없었다. ‘팝의 여왕’ 마돈나가 깜짝 공연을 펼쳤기 때문이다. 

ⓒLucas Jackson / Reuters

마돈나는 지난 31일 밤(현지시각)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한 스톤 월 인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라이크 어 프레이어‘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를 불렀다. 그는 이날 13살 된 아들 데이비드 반다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은 사전에 고지되지 않았지만, 마돈나가 1969년 스톤월 항쟁의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는 꽤 오래전부터 나돌았다.

마돈나는 이날 무대 직전 스톤월 항쟁과 LGBT 해방 운동을 언급하며 우리 모두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갈 시간만 투자한다면 우리가 서로를 사랑해야 하며 우리 모두 같은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한편, 마돈나는 지난달 ‘스톤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오는 6월 뉴욕 프라이드 행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허프포스트US의 ‘Madonna Drops By Stonewall For Surprise New Year’s Eve Performanc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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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돈나 #스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