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단발병’을 유발시킬지도, 어쩌면 단발로 자르겠다는 생각은 평생 하지 않게 만들지도 모른다.
배급사 NEW가 14일 공개한 영화 ‘시동’의 새 스틸컷에는 단발머리를 한 마동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마동석의 가르마는 0.5 대 9.5. 가르마가 있다고 하기조차 애매할 정도다. 또 웨이브가 전혀 없는 생머리는 최양락의 옛날 헤어스타일을 연상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동석은 ‘마블리’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단발머리를 소화해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정체불명의 주방장 ‘거석이형‘을 연기한다. 영화 ‘시동‘은 주방장 ‘거석이형‘이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의욕 충만한 반항아 ‘상필‘(정해인)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작품으로, 영화 ‘베테랑‘과 ‘엑시트’의 제작진이 만든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