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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매덕스 두고 오며 흉할 정도로 펑펑 울었다"라고 밝혔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첫 학기를 시작한다.

안젤리나 졸리도 여느 부모처럼 아들을 타지로 떠나보내는 것이 슬펐다고 한다. 

ⓒRichard Shotwell/Invision/AP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장남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출국한 바 있다. 

졸리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서 열린 디즈니 D23 엑스포에서 엔터테인먼트투나잇 취재진과 만나 아들을 한국에 두고 온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매덕스를 떠나며) 아이들이 창피해할 정도로 흉하게 울었다”라면서 ”공항으로 향하기 전, 생애 처음으로 여섯 번이나 뒤를 돌아보며 손을 흔든 것 같다. 매덕스는 내가 돌아볼 것을 알고 계속 기다리며 손을 흔들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졸리는 이어 ”아이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기쁘다”라면서도 ”아들이 그립다. 너무 그립다. 그냥 한국에 갈 수도 있다. 어차피 티켓을 안 사놓은 것도 아니니 말이다”라고 했다. 

매덕스는 26일 오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포착됐다. 그는 2019년 가을학기 외국인 전형으로 연세대학교에 합격해 오는 9월 첫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공은 생명과학공학이다.

ⓒ뉴스1

매덕스 역시 다른 신입생들과 마찬가지로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다 신촌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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