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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에게 '어리석은 짓 안 하겠다' 약속한 청년이 3주 만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됐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다시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던 청년이 불과 3주 만에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말았다. 

ⓒELIOT BLONDET via Getty Images

ABC뉴스에 따르면 마크롱은 지난 9월 허리케인 어마가 강타한 프랑스령 생마르탱섬을 방문해 강도 혐의로 징역살이를 했던 한 청년을 만났다. 그는 당시 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됐다는 이 청년에게 ”앞으로는 실수하지 말라. 당신 어머니는 이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라. 당신 어머니를 생각하라”라고 충고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있은 지 3주 뒤, 이 청년이 징역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매체 르 펠리칸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이 청년이 마약 소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체포 당시 마리화나 20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프포스트 프랑스판에 따르면 이 청년은 지난 2016년에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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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