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은 떠들썩하지는 않지만 아주 단단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부터 방송인 예정화와 공개 연애 중이다. 17살 나이 차가 나는 두 사람은 소속사가 같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운동과 영어를 함께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6년째 연애 중인 마동석의 사랑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약 100만명 팔로워를 가진 마동석은 그동안 단 한 사람을 팔로우했는데 연인 예정화였다. 최근에서야 개봉을 앞둔 영화 ‘이터널스’ 공식 계정을 추가로 팔로우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정화를 향한 애정을 보여주는 마동석. 그의 사랑꾼 면모는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17년 예정화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자, 마동석은 전화 통화로 예정화를 응원했다. 당시 예정화는 몇 차례 논란에 휘말리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 마동석은 ”좀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전화를 한 것이라고 밝혀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동석은 예정화에 대해 ”저도 나이가 있고 해서 사람한테 마음 열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이 친구가 굉장히 순하고 착해요. 조금 안쓰러울 정도로요. 특히 정화씨가 가족들에게 잘하는 모습이 저한테 와닿았던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정화야 힘내고, 방송인으로서 연기자로서 노력하고 즐겁게 일하고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쑥쓰러워하면서도 연인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