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히어로가 된 마동석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디즈니 D23 엑스포에서는 마블 영화 ‘이터널스‘(Eternals)의 콘셉트 포토가 첫선을 보였다. ‘이터널스’의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최초 공개된 것이다.
‘이터널스‘는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우주적 존재 셀레스티얼이 수백 년 전 창조한 종족 ‘이터널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영화 ‘로데오 카우보이’를 만든 클로이 자오 감독이 맡았다.
마동석은 영화에서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길가메시’(Gilgamesh) 역을 맡는다. 그는 지난달 샌디에이고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 등장해 ”길가메시의 힘을 어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콘셉트 포토 속 마동석은 초록색 갑옷을 입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영화 ‘이터널스’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쿠마일 난지아니 등이 출연하며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