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1년 07월 08일 17시 59분 KST

"딸의 폭로는 용감" 브리트니 스피어스 엄마도 딸을 지지하며 법원에 "브리트니에게 자유를 주라"고 요청했다

브리트니의 친모와 친부는 현재 이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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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친모 린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친모도 마침내 딸의 현 상황에 관해 목소리를 냈다. 브리트니의 친모와 친부는 현재 이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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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어머니

 

6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친모 린 아이린 스피어스는 로스앤젤레스 상급 법원에 ”딸에게 자유를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딸이 13년간의 후견인 제도 아래 살았던 삶을 끝낼 수 있도록, 브리트니가 직접 법정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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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딸 브리트니의 말을 들어달라.” 브리트니의 친모가 판사에게 요청하며 한 말이다. “후견인 제도가 시작된 2008년의 브리트니와 지금의 브리트니는 확연히 다르다. 그는 훨씬 더 좋은 상태이며, 2008년의 기준으로 브리트니의 삶을 후견인 제도로 통제하지 말라.” 

그동안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법원에 후견인 친부의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호소했다. 13년이나 이어져 온 친부의 만행이 드러나면서, 많은 팬 및 스타들은 ‘브리트니를 자유롭게 풀어달라’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6월 28일 브리트니의 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도 ”무조건 언니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인 친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651억 재산을 관리하며, 브리트니의 삶을 통제해 왔다. 브리트니는 법원에 ”13년간 피임기구도 마음대로 제거할 수 없었고, 편의점에서 물건 하나 마음대로 살 수 없었다며, 아픈 상태에서 친부의 요청에 의해 공연을 무리하게 강행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나는 행복하지 않고, 잠을 자기가 어렵고, 매일 화가 나있는 상태다. 매일 운다. 그냥 내 삶을 되찾고 싶다.” 브리트니가 법원에서 한 말이다. 

그는 친부가 계속 후견인인 한, ”다시 컴백하지 않겠다”며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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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어머니 

 

브리트니의 어머니는 공식적으로 딸의 후견인인 적이 없다.

”딸이 그날 법원에서 한 증언은 매우 용감했다.” 브리트니 친모가 변호사를 통해 전한 말이다.  

브리트니의 어머니는 딸이 요청한 10가지를 열거하며 ”브리트니가 자유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 내용은 너무나 상식적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스스로 번 돈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친구를 마음대로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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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어머니

 

″브리트니가 후견인이 필요했던 건 13년 전의 일이다.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브리트니는 스스로 돌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후견인 제도 아래에서도 세계적인 스타로  말 그대로 수억 달러를 벌어왔다. 그가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브리트니 친모의 말이다.

브리트니의 폭로에도, 6월 30일 법원은 그의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유지하라고 판결했다. 14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 제도에 관해 새로운 심의가 예정돼 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