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1년 07월 16일 10시 15분 KST

"신사 숙녀란 말 안 써" 앞으로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인사말에서 성별 구분을 뺀다

루프트한자는 2021년 6월 초부터 사내에서 소통할 때 성중립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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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유럽 최대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 그룹은 앞으로 기내 인사말에 성중립 단어를 사용한다. 그동안 사용했던 ”신사 숙녀 여러분”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CNN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성명을 통해 앞으로 루프트한자를 이용하는 고객의 성별을 구별하는 대신 간단하게 ‘고객’으로만 지칭한다. 기내에서는 ”모두 좋은 아침입니다” 등의 좀 더 간단해진 인사말을 사용할 예정이다. 

 

Lufthansa

 

″다양성과 평등은 루프트한자 기업의 문화의 핵심 가치다.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태도를 언어로 표현하고 싶다. 다양성은 단순한 문구가 아니라 살아있는 현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루프트한자 성명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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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루프트한자 외에도 그동안 여러 항공사가 인사말에서 성별 구분을 뺐다. 2020년 일본 항공사 JAL, 2019년 유럽 저가 항공사 이지젯과 캐나다의 대표 항공사 에어 캐나다 등 여러 항공사가 이미 이런 정책을 시행중이다. 

루프트한자는 2021년 6월 초부터 사내에서 소통할 때 성중립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계약서나 문서 등에 언어 변화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든 고객을 환영한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