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백화점 내 롯데리아에서 행패 부린 여성이 3개월 만에 붙잡혔다

다른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백화점 내 식당에서 보안요원에게 행패를 부린 여성이 경찰의 지명수배 끝에 3개월 만에 검거됐다.

A씨
A씨 ⓒYOUTUBE

서울남대문 경찰서는 지난 1월10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보안요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음료와 집기를 집어 던진 혐의(폭행, 업무방해)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가 행패를 부리는 장면은 한 시민에게 포착돼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사건 당일에도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행적을 좇았으나 A씨의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전화 통화도 되지 않아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피해자인 보안요원은 사건 발생 직후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선처 의사를 밝혔으나 몇 시간 뒤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원조회 결과 A씨에게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결국 경찰은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난 4월22일 지명수배를 내렸고 A씨는 경기도 안양 지역에서 다른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검거됐다.

안양만안경찰서에서 A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남대문경찰서는 조사를 진행해 지난 11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서울 #사건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