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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15일 14시 40분 KST

롯데택배 서울 송파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함께 근무한 직원 159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일용직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근무자 159명이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부천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바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서울 송파구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장지동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55세 남성(시흥시 21번 확진자, 중국 국적)이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8일 오후 4시부터 9일 오전 8시30분까지 물류센터에서 상차작업을 했고, 9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일 오전 7시30분까지 같은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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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서울시내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5월28일.

 

이 남성은 앞서 확인된 시흥 1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8일부터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오후 시흥시의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감을 구해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근무지로 이동할 때는 인력사무소의 임대버스를 이용했다. 마스크는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는 ”해당 롯데물류센터는 방역을 완료했고 24시간 폐쇄조치를 했다”며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근무자 159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