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경기들이 27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스포츠는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으로는 개인 경기인 클래시 로얄, 스타크래프트 II, 하스스톤, 위닝 일레븐 2018, 팀 경기인 리그오브레전드, 아레나오브발러가 있다. 한국 대표팀은 총 7명의 선수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 II’ 두 종목에 출전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총 6명이 출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는 27일 정오(이하 한국시간) 시작된다. 8강 조별 예선은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28일 오후에는 4강전이 열린다.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29일 열린다.

한국은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과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아래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의 경기 일정. 

27일

한국 vs베트남: 12:00~13:15

한국 vs 중국: 14:30~15:45

한국 vs 카자흐스탄: 17:00~18:15

카자흐스탄 vs 한국: 19:30~20:45

28일

베트남 vs 한국: 13:15~14:30

중국 vs 한국: 15:45~17:00

4강전: 22:00~25:00

29일

3위 결정전: 13:00~20:00

결승전: 15:00~20:00

스타크래프트 II

스타크래프트 II 경기에는 2018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시즌 2 우승자인 조성주가 출전한다. 조성주는 오는 30일 오후 3시 태국과의 8강전을 거쳐 승리할 경우에는 같은 날 6시 4강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8시 15분 열린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II 전 경기는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으며, SBS와 KBS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