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토르: 다크 월드‘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르의 이복동생 로키는 ‘어벤져스‘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런 그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또 한차례 죽음을 맞이했다. 과연 로키는 이번에도 죽은 척을 한 걸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연출한 앤서니, 조 루소 형제는 지난 28일 밤(현지시각) 팬들과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로키의 부활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화 매체 슬래시필름 편집장 피터 시레타에 따르면 루소 형제는 이날 로키가 살아있고, 브루스 배너로 변신한 상태라고 추측하는 한 팬에게 ”로키는 죽었다”라고 밝혔다. ‘어벤져스 4’(가제)에서 로키가 부활할 가능성은 없다며 그의 죽음을 기정사실화 한 것.
그러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로키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디즈니는 앞서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로키에 대한 TV 드라마 시리즈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