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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로 사죄했다

면허 취소 수준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리지.

눈물을 쏟는 리지.
눈물을 쏟는 리지. ⓒ리지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오열하며 사과했다.

리지는 지난 5월 혈중알코올농도 0.08% 면허 취소 수준에서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불구속 기소됐다. 오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첫 재판을 앞두고 있는 리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켰다.

14일 리지는 라이브 방송에서 ”실망시켜서 죄송하다. 글을 쓰고 싶은데 글로 써봤자 (전달이) 안 될 것 같았다.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오늘 라이브 방송도 안 하려고 하다가 켰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눈물로 사죄했다. 리지는 터져 나오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흐느꼈다. 그는 ”인생이 끝났다”라며 자신의 과오를 후회했다. 

언론 보도에 대해 억울함을 성토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는 사고였지만 언론의 부풀리기식 보도로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는 것이었다. 리지는 ”(택시)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거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라고 하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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