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할리우드 세기의 사랑'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이 이혼을 발표했다 (공식)

제이슨 모모아는 8살 때부터 TV에서 본 리사 보넷을 짝사랑했다.

  • Lee Moran
  • 입력 2022.01.19 16:21
  • 수정 2022.01.19 16:37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 ⓒStefanie Keenan via Getty Images
 

할리우드에서 가장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자랑하는 커플인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이 12일(현지시각)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제이슨과 리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은 2005년 한 재즈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제이슨이 ‘왕좌의게임’에서 칼 드로고 역으로 유명해지기 전이었다. 하지만 이 둘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제이슨 모모아는 8살 때부터 TV에서 본 리사 보넷을 짝사랑했고 성인이 되어 진짜로 만난 것이다.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 ⓒAxelle/Bauer-Griffin via Getty Images

 

리사 보넷은 1980년대 ‘더코스비’ 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다. 

제이슨 모모아는 “8살 때부터 리사를 TV에서 봤고 꼭 그와 결혼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한 바 있다. ”꼭 리사를 만나겠다고 어린 시절부터 다짐했다.”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 ⓒJeff Kravitz via Getty Images

 

CNN에 따르면 제이슨 모모아가 마침내 리사를 처음 본 순간,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리사는 2018년 포터매거진에 ”제이슨은 나를 처음 보자마자 적극적이었다. 다른 남자들처럼 도망가지 않고 내게 대시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고 2017년 결혼했다. 

공식적으로 결혼하기 전에 두 사람은 2007년 딸 롤라를 낳았고, 2008년 아들 나코아-울프를 낳았다.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 ⓒFilmMagic via Getty Images

 

행복해 보이던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성명에서 두 사람은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사랑한다. 다만 서로를 자유롭게 하고 진짜 서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었지만 이혼 공식 발표 전 리사 보넷이 인터뷰매거진을 통해 심경의 변화를 고백한 사실이 드러났다. 

리사는 2021년 12월 ”진짜 내 모습을 찾고 있다. 불확실성이라는 강에 발을 들여 놓았다”고 당시에는 다소 모호한 인터뷰를 했지만, 이혼을 암시한 것이라는 의견이 소셜미디어 등에서 나오고 있다. 

 

제이슨 모모아는 이혼 발표 전 영화 ‘아쿠아맨2’와 ‘더로스트킹덤’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영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이혼 발표를 미룬 것으로 추정된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 #글로벌 #이혼 #할리우드 #제이슨 모모아 #리사 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