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유럽연합(EU)과 국제연합(UN) 등이 주최하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에 한국 대표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6일 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한유럽연합대표부를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임 아나운서는 ”다가오는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해 유럽연합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Istandwithher, #changethestory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각국의 대표를 선정한 인터뷰에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 아나운서의 사진에는 주한유럽연합대표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댓글을 남겼다. 주한유럽연합대표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저희 유럽연합과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세계 여성의 날에 공개될 저희의 프로젝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최초로 안경을 착용한 채 정식 뉴스를 진행하고, 방송을 통해 ‘노 브래지어 챌린지‘에 도전했던 경험 등을 공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 아나운서는 그런 자신의 선택이 ‘일상 속 불편함’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으며, ”여성 뿐 아니라 모두에게 선택의 문제가 자연스러워지길 바란다”고 말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