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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우승자는 임영웅이었다

2위는 영탁, 마지막 방송에서 1위에 올랐던 이찬원은 3위였다.

  • 김현유
  • 입력 2020.03.14 21:06
  • 수정 2020.03.14 21:07

이변은 없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진은 임영웅이었다. 

14일 오후 7시, TV조선은 뉴스 방송 직후 특별 편성된 생방송으로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앞서 11일 진행된 결승 무대는 773만1781개라는 문자투표 숫자로 인해 서버가 폭주, 사상 초유의 우승자 발표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TV조선 측은 일주일 후 방송될 ‘미스터트롯 스페셜’에서 우승자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나, 서버 안정화에 따라 14일로 날짜를 앞당겼다. 

'미스터트롯' 캡처.
'미스터트롯' 캡처. ⓒTV조선

당시 방송에서 마스터군단의 총점과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는 이미 발표된 상태였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마스터군단 총점’은 이찬원이 1917점으로 1위, 임영웅이 1890점으로 2위였다. 

이어 이보다 앞서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도 이찬원이 2707점으로 앞섰다. 임영웅은 2690점이었다. 

그러나 실시간 문자투표를 합산하자 결과는 바뀌었다. TV조선에 따르면 773만1781표 중 유효 투표수는 542만8900표였다. 

결국 1위는 3890점의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우승상금 1억원과 프리미엄 SUV 차량,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과 수제화 200켤레를 상으로 받게 됐다. 

'미스터트롯' 화면 캡처
'미스터트롯' 화면 캡처 ⓒTV조선

2위는 3525.30점의 영탁이었다. 이찬원은 3위였다. 4위는 김호중, 미성년자 참여자로 눈길을 끈 정동원은 5위였다. 6위와 7위는 장민호와 김희재에게 돌아갔다. 

임영웅은 “오랜 시간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마스터분들과 어머니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승전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는데, 어머니 혼자 기르게 해서 미안하다고 선물 준 거라고 생각하겠다. 아버지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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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임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