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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9일 15시 06분 KST

"서반은 인간 아닌 AI, 동마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임성한 작가가 충격적인 비하인드에 대해 전했다

빙의, 불륜에 이어 SF까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자료사진.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임성한 작가가 시즌 3 종영 후 전한 말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기 충분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작가는 서면을 통해 ”뇌사에 빠진 동마는 신경외과 박사 출신이자 SF전자 회장인 아버지 서 회장이 직접 수술을 집도해 형인 서반에 이어 인공지능(AI)이 됩니다”며 말을 전했다.

시즌3의 마지막화는 끝까지 풀리지 않은 서반의 비밀과 서동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저승사자와 마주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기에 시청자들의 당혹감은 더욱 커졌다. 서반이 AI였다는 비밀에 더해 서동마마저 AI로 된다는 설정이 한 번에 받아들이기엔 너무 큰 비밀이었던 것이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서반 역의 문성호.

임 작가는 이어 ”작가 입장에서 시즌 2를 마칠 때 한 시즌만 더 하면 구상했던 내용을 충분히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준비한 구성대로 쓰다 보니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남았다”며 미처 맺지 못한 이야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말에 대해서 임 작가는 ”어정쩡한 끝맺음 시늉보다 중간에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작가인 저도 아쉽고 당황스러웠으니 시청자 여러분의 불만은 당연하다. 죄송하다는 사과 올린다”고 입을 열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4 제작에 대해서는 ”작가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시즌 1·2에 이어 올해 시즌 3까지 방영을 마친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불륜, 빙의 등을 소재로 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즌 3의 마지막회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많아 시즌 4 제작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