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임미숙이 현재 남편 김학래와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이 ”시골에서 홀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다. 임미숙은 서울 송파구의 자택이 아닌 ‘친한 지인’ 국악인 김영임, 코미디언 이상해 부부의 연수원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 임미숙은 자택이 아닌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갱년기인 김학래와 같이 있으면 이혼할 것 같아 별거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성 갱년기는 50대 전후부터 발생해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60세 이후에는 30% 가량의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1954년생 김학래는 만 66세이며, 갱년기의 주된 증상으로는 △피로감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이 있다.
1990년 결혼한 임미숙은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와 도박으로 큰 충격을 받아 30여년간 공황장애로 고생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학래는 당시 방송에서 ”임미숙의 말은 모두 사실이고, 반성한다. 앞으로 내가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으며, 현재 부부는 서울 강동구에서 중국요리점과 함께 유튜브 채널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