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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6일 15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3월 06일 16시 26분 KST

평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뒤집힐 시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스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금메달의 주인공인 임효준이 2018년 2월 11일 오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세리머니에서 금메달을 깨물어보고 있다.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가 중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임효준은 중국 특별귀화 절차를 마치고 중국 여권을 받아 5일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자가격리를 마치는 대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아닌 중국 대표로 

이 말인 즉슨, 임효준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선수가 아닌 중국 대표 선수로 뛰게 된다는 의미다. 

뉴스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금메달의 주인공인 임효준이 2018년 2월 11일 오후 강원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세리머니에서 금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임효준 선수는 2년 전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 A씨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받았으나 지난해 말 2심에서 무죄를 받아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임 선수는 지난 1년간 소속팀 없이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으며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부여한 선수 자격 1년 정지 징계는 중단된 상태이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힐 경우 징계가 다시 시작돼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