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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2일 12시 00분 KST

'임은수 고의 가격 의혹' 미국 피겨선수 머라이어 벨 측이 사과했다

고의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임은수의 종아리를 스케이트 날로 찍은 미국의 머라이어 벨 측이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Stanislav Krasilnikov via Getty Images
종아리 상처. 

임은수는 지난 20일 ISU 피겨 세계선수권 공식연습에서 머라이어 벨과 충돌해 종아리를 다쳤다. 임은수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측은 이번 사고가 벨의 고의적 가격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벨이 충돌 이후 사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뉴스1에 따르면 국제빙상연맹(ISU)은 한미 선수단 관계자를 소집해 20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미국 선수단 측은 벨의 충돌에 고의성은 없었다면서 훈련 음악이 시작되어 미처 사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 ”미국 선수단이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임은수 선수는 소속사를 통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ISU 역시 미국선수단과 마찬가지로 고의적인 충돌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USA TODAY USPW / Reuters

ISU는 ”(현장을 찍은) 영상 등 현시점에 주어진 근거로 미루어보아 벨이 임은수를 고의로 다치게 했다는 증거는 없다”라면서 ”양측 선수단과 만나 우호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권고했으며 이것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올댓스포츠 측은 앞서 ”이번 사건의 고의성에 대해 공식 항의해줄 것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요청했다”고 했으나 빙상연맹 측의 공식 항의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ISU는 공식 입장을 내고 ”한국 선수단장이 구두로 보고하기는 했으나 공식 항의는 없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은수와 벨은 오는 22일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끝난 뒤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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