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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6일 15시 41분 KST

전 야구선수 임창용과 '선박왕' 권혁 시도상선 회장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세청이 2020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발표했다.

뉴스1
전 야구선수 임창용.

전 프로 야구 선수 임창용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6일 2020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야구 선수 출신 임창용씨와 ‘선박왕’으로 불리는 시도상선 권혁 회장이 나란히 포함됐다.

현재 무직으로 표시된 임창용은 2억6500만원을 체납했다. 2017년 종합소득세다.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 등에서 뛴 임창용은 야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지난 2019년 은퇴했다.

권혁 회장은 증여세 등 체납 기록이 2건이다. 체납액은 21억8400만원에 이른다.

두 사람을 포함해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는 모두 6965명이다. 지난해보다 129명 늘었지만, 전체 체납액은 5840억원 줄어 4조8230억원이다. 100억원 이상 체납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개인 체납자 중 최고 체납액은 1176억원이었다. 도박업체 운영자인 이성록씨다. 법인 중에는 근로소득세 등 260억원을 내지 않은 하원제약이 체납액 1위였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자는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로 확정된다.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경우다. 체납액과 이름, 상호, 나이, 직업, 주소 등이 전 국민에 공개된다.

2020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