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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도서관이 다시 문 열며 취할 수 있는 거리두기 방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방침을 발표했다

정부가 그동안 휴관에 들어갔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의 재개관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운영 재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24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이다. 또 공립·사립 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수준에서 재개관을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FabrikaCr via Getty Images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5월 1일 정례브리핑에서 ”문화시설 운영에 대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수준에서 부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며 ”시간대별 이용자 수를 줄이는 방식 등으로 관람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운영 방침에 따라 박물관과 미술관은 관람객의 이름과 연락처를 파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관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환경은 피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체 관람, 단체 해설을 포함한 모든 전시해설 서비스와 교육, 행사 등은 중단한다. 대신 온라인, 전화 등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집중 방지 등 불편을 최소화한다.

도서관은 복사 및 대출, 반납 서비스를 우선 재개 한다. 열람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이 더 안정되면 이용 인원 확대 등을 함께 고려해 재개할 계획이다. 도서관 역시 온라인 예약시시스템으로 사람간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최소화한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시민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용자들은 발열검사, 손소독제 사용, 동선 준수 등 시설 방역 지침을 숙지하고 따라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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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