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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일인데도 생생" 리암 니슨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절대 잊지 못할 안타까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현재 리암 니슨은 신작 액션 영화 ‘메모리’에 출연했다.

리암 니슨
리암 니슨 ⓒvia Associated Press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리암 니슨(69)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간직한 트라우마를 공개했다. 

AARP에 따르면 니슨은 ”어린 시절 작은 집에서 성장하며 옆집 이웃집 여성이 주말마다 술에 취한 남편에게 구타당하는 소리를 들은 걸 아직도 기억한다. 어린 내게 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그 이웃집 남편은 지금은 세상을 떠났다. 약 50년 전의 일임에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일종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남았다.” 니슨은 그 경험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성장기의 그의 인격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그런 아픈 기억 때문에 영화에서 폭력적인 역을 맡았을 때도 어느 정도의 구원이나 정의를 갈구하곤 한다.”

리암 니슨
리암 니슨 ⓒEuropa Press Entertainment via Getty Images

리암은 어린 시절 반항적인 아이는 아니였다고 전했다. ”단지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너무 즐겼다. 하루 종일 일한 후에도 히치하이킹을 해서 연극 연습을 하러 가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제정신이 아니었다.” 

영화 '메모리' 포스터
영화 '메모리' 포스터 ⓒimdb

현재 리암 니슨은 신작 영화 ‘메모리’에서 알츠하이머에 시달리는 고령의 킬러 역을 맡았다. ‘메모리‘는 2003년 벨기에 영화 ‘알츠하이머 케이스’의 리메이크 작이다. 니슨은 한 범죄조직의 의뢰를 맡게 되지만 한 아이를 숨지게 하라는 요구에 도덕적으로 고민하고 결국 거절하면서 오히려 표적이 된다. 모니카 벨루치, 가이 피어스, 레이 스티븐슨 등의 유명 배우가 함께 출연한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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