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수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차라는 이유만으로 렉서스 차량을 파손한 50대 의사가 입건됐다.
의사 A씨는 24일 오전 9시30분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골프장에 주차된 렉서스 차량 3대를 돌로 긁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A씨는 골프장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A씨는 피해자들과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골프를 치러가다 주차장에 일본차가 있어 돌로 차문쪽을 긁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