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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새로워진 철도여행패스 '내일로'의 나이 제한이 없어졌다.

게다가 KTX좌석도 탈 수 있다.

  • 라효진
  • 입력 2020.07.20 17:53
  • 수정 2020.07.20 17:54
'내일로' 안내 포스터
'내일로' 안내 포스터 ⓒ한국철도

한국철도의 자유여행패스 ‘내일로’가 13년 만에 새로워진다.

한국철도(코레일)는 21일부터 KTX 좌석 이용과 나이 제한 없는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를 출시한다.

2007년 출시한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가 일반열차 입석과 자유석을 구간에
관계없이 정해진 기간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차여행 패스다.

기존에는 KTX를 60% 할인한 가격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고 나이 제한으로 인해 조건이 맞지 않는 여행자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는 최근 개별여행 트렌드에 맞게 이용 가능 열차를 KTX까지 확대한다. 

또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나이제한 없는 ‘ADULT(일반)’ 패스를 연중 판매하고,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YOUTH(만 25세 이하)’ 패스 이용연령을 만 34세까지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석과 자유석 이용을 제한하고 일반열차 이용을 1일 4회까지 늘렸다.

가격은 일반 기준 7일권 11만원, 3일권 10만원이다. 만 25세 이하는 7일권 6만원, 3일권 5만원이다.

내일로 패스는 희망승차일 7일전부터 구입 가능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과 전국 승차권 발매역에서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다만 명절 대수송기간에는 사용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 www.letskorail.com )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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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코레일 #기차여행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