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9년 11월 14일 11시 21분 KST

빅스 레오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빅스 멤버 레오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대체한다. 

뉴스1
빅스 레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빅스 레오가 오는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레오가 대체복무를 하게 된 건 공황장애와 우울증 때문이다. 소속사는 ”레오는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구한다”라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레오는 빅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도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날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저는 90년생이고 12월 2일, 조금 늦은 입대를 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그는 “2013년 11월 빅스 월드 투어 팬 미팅을 할 때부터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왔다”라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약을 잘 먹으며 더 나빠지지 않게 치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오래전부터 건강하게 군 복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에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라며 ”가장 먼저는 제가 아파서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또 어쩌면 실망하실 분들께도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뉴스1
레오

끝으로 레오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그리고 빅스가 있다”라면서 ”받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고마운 마음보다 늘 미안한 마음이 더 크지만 거기에 보답할 수 있게 더 건강해지도록 노력하며 잘 다녀오겠다”라고 전했다. 

레오는 2012년 빅스 싱글 앨범 ‘SUPER HERO’로 데뷔해 8년간 빅스 멤버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