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가 지난달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원일 셰프는 예비 신부였던 김유진 PD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으며 주례는 이연복 셰프가 맡았다.
두사람은 당초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와 김 PD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혼식이 연기됐다.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함께 출연했던 김 PD는 지난해 4월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유학 시절 동급생을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 여부를 떠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가 비판이 이어지자,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후 김 PD는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지난해 5월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김 PD는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급히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해명하며 뒤늦게 관련 의혹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PD의 의혹이 제기된 후 이원일 셰프는 예능프로그램 KBS ‘편스토랑’을 하차하고 홈쇼핑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