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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이 "의사들 돈 잘 벌던 것은 옛날이야기"라며 자신도 월세에 산다고 밝혔다

'치과의사로서 힘든 점'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 이야기.

치과의사 이수진 
치과의사 이수진  ⓒ이수진 유튜브

치과의사이자 유튜버인 이수진이 ”의사들 돈 잘 벌던 것은 다 옛날이야기”라며 자신 역시 월세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15일 유튜브에서 ‘치과의사 하면서 힘든 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옛날에 우리 아빠가 의사를 할 때만 해도 의사로서의 권위도 있었고 돈도 잘 벌었다”며 ”예전에 의사들은 웬만하면 빌딩을 올리고 그 위에서 살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진은 ”그런데 지금은 그런 사람 아무도 없다. 월세 살고 있고, 나 역시도 월세 살고 있다”며 ”지금은 그런 시절”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수진은 ”옛날에는 의사가 이야기하면 ‘네 원장님’ 이러면서 잘 들어주었다. 그런데 지금 환자들은 ‘됐어. 내가 원하는 거나 해줘’라고 반응한다”며 ”직원들도 말을 잘 안 듣는다”고 주장했다.

‘진상을 대하는 게 힘들진 않나’라는 질문에는 ”유튜브가 생각보다 큰돈이 들어오는 게 아닌데 악플이나 이런 것에 마음을 너무 다친다. 안 다친다면 거짓말”이라며 ”그나마 치과에서 진상들한테 많이 단련돼서 유튜브를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수진은 2016년 SBS ‘동상이몽’ 등에 출연했으며 구독자 1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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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치과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