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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또 한 번 신도들에게 '특별 편지'를 전달했다

”하나님께 치료약을 달라고 기도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 김현유
  • 입력 2020.03.10 10:33
  • 수정 2020.04.13 09:00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또 한 번 신도들을 향해 특별 편지를 전달했다. ”하나님께 치료약을 달라고 기도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신천지 총회본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전체 신도들에게 ‘특별 편지’를 전달했다. 이씨는 편지를 통해 ”우리 다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도들을 위해, 또 전 성도들의 건강을 위해. 하나님 치료되는 약을 주십시오”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심하여 구한다. 오늘 꼭 기도하자”고 신도들을 독려했다.

이만희. 2020. 3. 2.
이만희. 2020. 3. 2. ⓒ뉴스1

신천지 측은 이에 대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도 확산되고 있는데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며 기도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씨는 4번의 ‘특별 편지’를 전했으며, 신천지는 20회에 걸친 공문을 통해 신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한국경제에 ”유증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고,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한 모든 신도가 검사를 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라며 ”우리도 보건당국에 협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신도들이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일은 계속되고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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