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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故 이현배 발인: 이하늘과 모친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48세의 짧은 생을 마치고 영원히 잠들었다.

고 이현배 
고 이현배  ⓒ뉴스1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래퍼 고 이현배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발인식에는 이하늘을 비롯한 가족과 동료 및 지인들만 참석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고인의 모친은 ”현배를 어떻게 보내냐”며 오열했고 아들인 이하늘은 눈물로 ”엄마, 안 보내면 된다”고 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동료들은 운구차가 떠나가자 ”현배야 잘 가라”를 외치며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지난 20일 빈소를 찾은 김창열은 발인식에 따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 한남공원이다.

고 이현배가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했을 당시 '음악을 더 하고 싶은데 살아야 되니까 다른 일을 해야 되는 그런 시간들이 되게 힘들었다'고 말하는 모습 
고 이현배가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했을 당시 "음악을 더 하고 싶은데 살아야 되니까 다른 일을 해야 되는 그런 시간들이 되게 힘들었다"고 말하는 모습  ⓒ엠넷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힙합계에 등장했으며 이후 45RPM에 합류하며 팀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팀 멤버와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7일 숨진 채 발견되기 전까지는 친형인 이하늘과 함께 슈퍼잼레코드 소속이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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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