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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힙합' 래퍼 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전액 1억 4천만원을 기부했다 (공식)

기부금은 독거노인 지원 청소년 미혼모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래퍼 이영지 사랑의 열매 포스터
래퍼 이영지 사랑의 열매 포스터 ⓒ사랑의 열매 제공

래퍼 이영지가 직접 제작한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전액 1억40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이영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가 들어간 ‘나가지마’ 핸드폰 케이스를 직접 제작했다. 팬들의 요청에 폰케이스 판매를 시작,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해당 핸드폰 케이스는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3600만원을 돌파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영지는 1억원이 넘는 판매수익을 공개하며 “기부 금액이 충분히 모였다. 좋은 일 하니까 복 받을 것이다. 이 핸드폰 케이스 길 가다 마주치면 무조건 사인해 줄 것”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래퍼 이영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 직접 만든 핸드폰 케이스
래퍼 이영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 직접 만든 핸드폰 케이스 ⓒ사랑의 열매 제공

 팬들도 참여하는 ‘팬덤기부’를 실천한 이영지는 직접 지원분야 및 대상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의 도시락 및 심리지원 사업, 그룹홈 아동 영양 지원사업과 취약가정 사회적 돌봄을 위한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 청소년 미혼모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지는 “이번 기부는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과 함께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기부에 뜻을 모아준 것처럼 코로나19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래퍼 이영지
래퍼 이영지 ⓒ사랑의 열매 제공

한편 2002년생 이영지는 올해 20살이다. MZ세대를 대표하는 연예인 중 한명으로, 랩 실력과 화제성에 버금가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꾸준히 기부활동을 했다고 뒤늦게 알려졌으며 “세상을 움직이는 일, 함께 하자”는 사랑의 열매 2020년 연중광고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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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이영지 #사랑의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