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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나도 나를 포기"..'전참시' 이영자가 밝힌 제2의 전성기 비결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코미디언 이영자가 시청자의 투표와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서 결정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으면서 가치를 인정 받았다. 예능은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하며 또 한번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영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예쁘게 단장을 하고 시상식을 가면서 감격했다. 이영자가 받는 올해의 예능인 상은 많은 예능인들 가운데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여러모로 많은 의미가 있었다. 홍진영, 소이현과 인교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팀 등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들이 이영자와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BC

이영자는 90년대 최고의 예능인으로 토크쇼와 콩트 등 모든 분야를 접수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부침도 있었지만 예능 MC로서 꾸준하게 활약해왔다. 꾸준하게 활약을 했지만 예전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MBC

‘전참시’ 출연 이후 휴게소 먹방을 통해서 이영자는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먹방의 대모이자 먹교수로서 명성을 날린 이영자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최고의 MC에서 여러가지 부침을 겪은 이영자를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은 주변 사람들의 응원이었다. 개그맨 공채에서 8번 탈락하면서도 그게 될 것이라고 믿어준 대학교 교수님과 어떤 상황에서도 이영자에게 유일하다고 용기를 불어넣어준 최화정을 비롯해 많은 지인들이 그를 응원하고 지켜줬다.

이영자는 ”과거의 이영자를 보고 오늘의 이영자가 야단을 치고 싶다. 나는 그렇게 나를 업신 여겼다”며 ”나도 나를 포기했을 때, 주변사람들의 산삼 같은 멘트가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 무시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인생에서 빼버려라. 당신은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응원을 했다.

이영자는 올해의 예능인상까지 받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 그의 또 다른 전성기를 응원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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