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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영현의 남편은 14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다

빅마마 멤버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영현 부부.
이영현 부부. ⓒSBS

빅마마 이영현의 남편은 14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이영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숙이 ”깜짝 놀랄 제보를 받았다. 녹화 현장에 남편분이 와 있다고”라고 하자,
이영현은 ”심심해서 따라온 건 아니고 건물 어딘가에 있을 거다. 남편이 제 일을 봐주는 매니저다”라고 설명했다.

가수-매니저 부부에 모두가 놀랐다. 흔한 케이스가 아닐뿐더러 매니저와 싸우는 연기자들이 진짜 많다는 것. 이영현 또한 ”저도 엄청 싸운다”라며 동의했다.

그러나 사랑은 막을 수 없는 법.

이영현은 ”제가 먼저 좋아했어요”라며 결혼 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영현은 ”지방 공연을 갔다 오면 5~6시간 차를 타잖아요. 그럴 때 제가 조수석에 앉아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대화가 끊기지 않고 핑퐁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보통 안전벨트 메자마자 자는데”라며 놀라워했다.

대화가 통하는 매니저에게 호감을 느꼈던 이영현은 먼저 고백까지 했다고. 여기에는 빅마마 멤버들의 도움도 있었다. 비밀 연애를 하고 싶었던 이영현과 달리 빅마마 멤버들이 모두 눈치를 챘고 이영현과 매니저의 동선이 겹치도록 배려를 해줬다.

이영현은 매니저 남편과 지난 2013년 결혼했고, 5년 뒤 첫 딸을 출산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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