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범이 여배우와의 외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7일 이데일리는 이영범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영범은 ”이혼 후 햇수로 7년째인데 유튜브 등에서 이혼 관련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될 거 같아 멈추게 하고 싶었다”라며 침묵을 깬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범은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못 박으면서 “사업에 손을 댔다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별거를 한 게 이혼으로 이어졌을 뿐 외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범은 지난 1994년 코미디언 노유정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아들과 딸을 낳았으나 2015년 이혼했다. 최근 노유정은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해 전 남편 이영범이 배우와 외도를 했으며, 상대 배우는 ”한 살 위”라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방송 이후 이영범과 외도녀에 관한 온갖 추측이 쏟아졌다.

이영범은 “2015년 이혼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영범은 이혼할 당시 결혼 생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했다면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수차례 방송에서 언급한 전 부인 노유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