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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처럼 아픈 아이들 없길" 배우 이영애가 1억원을 기부했다 [공식입장]

이영애는 최근 정인이 묘지를 직접 찾아 추모했다.

이영애와 故 정인이
이영애와 故 정인이 ⓒ이영애 인스타그램, SBS

 

배우 이영애가 양부모로 인해 숨진 고 정인이를 추모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 아산병원은 이영애가 지난 4일 소아 환자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나 아픈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이 사용됐으면 하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영애가 자녀들과 5일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를 찾아 정인이를 추모하고 있다.
배우 이영애가 자녀들과 5일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를 찾아 정인이를 추모하고 있다. ⓒ뉴스1

 

이영애는 다음날인 5일에도 정인이의 묘지를 찾아 눈물로 추모한 바 있다. 당시 이영애 소속사 굿피플 측은 “정인양 사건을 접하고 안타까워하던 중 묘지가 가까워 직접 방문해 추모했다. 매니저도 동행하지 않고 조용히 가족들끼리 찾았다”고 뉴스1에 설명했다. 

이영애의 후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06년에도 형편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에만 총 3억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 지역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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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부 #이영애 #정인아 미안해